[최불암 시리즈] 수군통제사 최불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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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8/01 00:38

  때는 17세기. 이순신 장군의 이야기를 들은 최불암은 크게 열을 받았다.  그래서 일본이라는 섬으로 쳐들어가서 이순신 장군의 원수를 갚기로 마음 먹었다.

  삼도 수군통제사가 된 최불암은 군사들을 모으고 부지런히 대포와 거북선을 만들었다. 모든 준비가 끝나자 최불암은 장엄하게 출정식을 치르고 함대를 몰아 일본으로 떠났다.

  며칠 뒤에 섬이 보이자 최불암은 함대에 명령을 내려 대포를 쏴서 섬을 쑥대밭으로 만들어 버렸다. 그런데 최불암이 소스라치게 놀라며 이렇게 말했다.

  "망했다! 제주도다."

2012/08/01 00:38 2012/08/01 0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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