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불암+참새 시리즈] 전선 위의 최불암

포수가 전깃줄 위의 참새를 쏘려고 총을 겨누었다. 그런데 이상해서 보니 수퍼 스타 최불암 선생이 참새들 엳에 두 손을 가지런히 모으고 쪼그려 앉아 있는 게 아닌가! 희한하게 여긴 포수가 물었다. "최불암 씨! 전선 위에서 뭐하시는 겁니까?" 그러자 최불암이 이...

[최불암 시리즈] 최불암 중이 되다

최불암이 속세에 염증을 느껴 절에 들어가 중이 되었다. 그러다 한 해쯤 지나자 답답함을 느껴 속세를 여행하기로 하고 바깥 세상에 나왔다. 한 해 동안 목욕을 안했으므로 목욕탕부터 갔다. 욕탕에 들어가니 때밀이 꼬마가 대기하고 있었다. 최불암이 말했다. "야...

[최불암 시리즈] 최불암과 수류탄

최불암이 6.25 전쟁에 병사로 참가했다. 밤낮으로 주인이 바뀌던 백마 고지에서 하루는 소대장이 소대원들을 모아놓고 말했다. "모이면 살고 흩어지면 죽는다!" 그 때 어디선가 피잉 소리를 내면서 수류탄 하나가 날아왔다. 최불암이 갑자기 일어서더니 소대원들을...

[최불암 시리즈] 고향의 맛

미리보기 그림 - [최불암 시리즈] 고향의 맛
최불암이 고향에 갔다. 배가 엄청나게 고파서 식당에 가서 음식을 잔뜩 시켰다. 그런데 음식 맛이 다 셨다. 반찬도 시고, 국도 시고... 화난 최불암은 아주머니를 불렀다. "아주머니, 음식들이 왜 다 십니까?" 그러자 아주머니가 하는 말... "고향의 맛은 다시다."

학점 한 닢

내가 대학에서 본 일이다. 늙은 복학생 하나가 취업정보실에 가서 떨리는 손으로 4.3 짜리 성적증명서 한 장을 내놓으면서, "황송하지만 이 성적으로 취직이나 할 수 있는지 좀 보아 주십시오." 하고 그는 마치 선고를 기다리는 죄인과 같이 취업담당의 입을 쳐다본...

[참새] 방탄조끼

참새들이 계속 당할 수는 없다며 모두 방탄조끼를 하나씩 장만했다. 포수가 몇 방 탕탕 쏘았는데 모두 무사하니깐 참새들이 신이 나서 어깨동무를 하고 단체응원을 했다. "야야~ 야야야야~ 야야야야 야야야~" 그 때 포수가 기관총을 갖고 와서 드르르륵 쏘았다. 모...

[참새] 시대별 총에 맞는 참새들의 반응

60년대 : 윽! 내가 대신 맞아야 하는데...70년대 : 아까 내가 자리 바꾸자고 했잖아...80년대 : A참새 - 나 잊지 말고 바람 피우면 안 돼... B참새 - 웃기지 마. 니가 세컨드야!90년대 : A참새 - 왜 나만 쏴요! 쟤두 쏴요! B참새 - 쟤 아직 안 죽었대요. 한방 더 쏴...

[참새 시리즈] 일 보기

어느 날 어떤 아이가 전기줄 아래에 앉아 있었다. 그런데 전깃줄 위에 앉은 어느 참새의 똥이 떨어져 아래의 아이가 맞았다. 그 밑에 앉아 있던 아이가 하는 말 "넌 팬티도 안 입냐?" 그러자 참새 화난 듯~ "넌 일 볼 때 팬티 입고 하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