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불암이 알라딘의 주문을 알아내서 보물이 숨겨진 동굴로 달려가서 외쳤다.
"열려라, 참깨!"
그러자 동굴문이 열려서 들어갔는데, 보물이 산더미처럼 쌓여 있었다. 보물을 한 가득 싸서 가지고 나오려는데, 주문이 생각나지 않았다. 한참 생각해 내려고 애쓰고 있는데 밖에서 40인의 도둑들이 주문을 외는 소리가 들렸다.
"열려라, 참깨!"
그러자 동굴문이 열리고 험상궂은 40인의 도둑들과 최불암이 마주쳤다. 엉겹결에 최불암이 하는 말.
"야, 임마, 문 닫아!"